[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천안교육지원청이 ‘천안 디지털·상상이룸교육 활성화와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호서대 산학협력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천안지역 디지털·상상이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상상이룸 교육은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직접 설계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양 기관은 △천안시 초·중등학생 및 초·중등 교원, 지역주민을 위한 디지털·상상이룸 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디지털 교육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및 공간 활용 △천안 디지털 교육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의해 추진되는 주요 교육활동은 호서대 산학협력단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은 “본교의 AI·SW교육센터 및 SW중심대학사업 등과 연계해 호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적극 활용한 초·중등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디지털교육과 연계한 창의력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상상이룸 교육이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